운동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참고하게 된 책은 '백년운동'이다.
저자는 서울대병원의 정선근 교수로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었다.
서울대병원 교수라는 타이틀 이외에 교수님의 몸이 신뢰감을 더해준다.
이 분이 낸 다른 책으로는 '백년 허리'와 '백년 목'이 있다.
개인적으로는 아직 아픈 부위는 없기 때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특정 부위는 없다.
하지만 작년에 운동을 잘못하였는지 운동 후에 무릎 통증이 꽤 심했던 경험이 있어서 안전하면서도 제대로 된 운동을 하고 싶어졌다.
기본적으로 이 책은 척추와 관절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것 같다.
그리고 특정 부위가 아픈 사람들, 나이가 많은 사람들을 위한 내용도 가득 담겨 있다.
척추나 관절 부위에 문제가 있어서 운동을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.
나는 이 책에서 어떤 부위를 위해 어떤 운동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았다.
책에는 굉장히 다양한 운동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, 특히 운동에 대한 일러스트를 넣은 것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 같다.
그리고 난이도나 주의할 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.
근력 운동의 경우에는 헬스장에서 가면 흔히 볼수 있는 머신이나 바벨, 덤벨을 비롯하여 맨몸이나 밴드를 활용한 운동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.
그리고 단계별로 유형별 운동을 묶어서 나름대로 커리큘럼을 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.
헬스장에 가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초보더라도 이 책을 참고한다면 어떤 운동을 해야할지 쉽게 계획을 짤 수 있다.
그리고 난이도별로 다양한 운동을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의 몸 상태에 따라 스스로 운동을 변경해갈 수 있다.
이 책은 확실히 통증을 유형별로 나누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내용이 상당히 많다보니, 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내용도 많았다.
그래서 각 동작에 대한 디테일함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더 알아보고 직접 해보면서 피드백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.
그래도 이 책의 최대 장점은 운동 초보에게도 운동 방법을 가르쳐주고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단계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는 것이다.
아프거나 통증이 있는 부위가 있다거나 안전한 운동을 하고 싶은 초보자에게는 이 책 한권으로도 충분히 스스로 운동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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